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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우리가 대한민국 국가대표다! 허정우, 성동일, 김지석

by claire9 2022. 12. 9.

장르 드라마, 코디미
개봉 2009. 07. 30
등급 12세관람가
러닝타임 137분
감독 김용화
출연 허정우, 성동일, 김지석, 김동욱, 최재환, 이재응, 이은성

얼마 전 4년 만에 카타르 월드컵으로 다시 한번 온 나라가 들썩이고 있다. 또 대한민국 국가대표 월드컵 출전 선수들과 우리나라를 응원하고 있다. 그리고 16강이라는 큰 성과를 거두며 온 국민이 한마음으로 하나가 되었다. 이번 16강 진출을 보며 지난 2002년 대한민국 월드컵이 다시 떠올랐다. 그땐 4강까지 진출을 했었다. 온 가족이 광화문과 시청 등에서 단체 응원도 했었던 20년 전이 생각이 났었다. 월드컵이 한창인 요즘 한 영화가 떠 올랐다. 2009년도에 개봉한 국가대표이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픽션이다. 우리나라는 국가를 대표하는 올림픽이나 월드컵을 하게 될 경우에 진짜 단합이 잘 된다. 이번 영화도 성공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러한 이유 때문이 아닐까 한다. 이번 영화는 7살에 미국으로 입양을 가게 된 허정우(차헌태)가 한국에 생모를 찾으러 오면서 시작된다. OST로 선정된 가수 러브홀릭의 "Butterfly"라는 곡이 감동을 한층 더 끌어올려 준다. 그리고 칠구와 봉구 그리고 할머니 사이의 가족애, 해외 입양된 헌태와 친모의 가족애, 방 코치와 딸 수연의 가족애, 마지막을 재복과 항상 차가웠던 그의 아버지와의 가족애. 이렇게 영화 전반적으로 가족 간의 끈끈한 믿음과 사랑이 잘 표현되어 있다. 코미디 요소가 많이 들어가 진지하지만 재밌는 부분이 많았다. 다시 봐도 늘 감동적이고, 점프하는 장면에서 대표 OST가 나올 땐 감동의 눈물이 나오게 된다. 

스키점프 선수가 된 우리들

미국 스키선수 출신인 차헌태는 친모를 찾기 위해 한국에 방문한다. 헌태는 방송에 나와 본인의 생모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헌태의 친모는 설탕을 뿌린 토마토를 헌태와 헌태 동생에게 자주 해 줬다고 말한다. 그리고 입양 보낼 때, 돈을 많이 벌어서 아파트를 사서 동생과 헌태를 데리러 오겠다고 했다. 하지만 20년이 지나도 소식이 없어, 결국 헌태가 찾으러 한국에 왔다. 방 코치(성동일)는 국가대표 스키점프 코치다. 그는 올림픽 전까지 팀을 꾸려야 한다. 그래서 차헌태를 영입하려고 방송국에 찾아간다. 차헌태는 처음엔 거절하지만 결국 대표님이 되기로 한다. 강칠구와 강봉구 형제는 어려서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었다.  할머니가 두 형제를 키워 줬고, 할머니는 치매다. 그리고 동생 봉구는 부족함이 많다. 그런 가족을 두고 군대에 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칠구는 병무청에 방문해 자기 사정을 이야기 하지만 거절당한다. 그때 방 코치가 국가대표로 출전하고 메달을 받으면 군대를 가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그래서 칠구는 스키점프 팀에 합류한다. 최흥철은 운동을 했던 선수였지만, 지금은 술집에서 일하고 있다. 방 코치는 최흥철을 영입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마재복은 아버지 식당에서 일하며 직원과 연애를 하고 있었고 특별함은 없었다. 이렇게 4명을 모은 방 코치는 선수들을 한자리에 모이게 한다. 어색한 만남을 가진 4명의 선수들과 코치는 간단하게 술을 마시게 된다. 그 이후, 방코치는 선수들에게 스키점프 규칙과 점수 기준을 설명한다. 그리고 헌태를 국가대표 스키점프팀 주장으로 소개한다. 

쉽지 않은 도전의 길

칠구는 할머니에게 국가대표 선수가 되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군대도 면제가 될 수 있다고 전한다. 재복의 아버지는 재복이 못 마땅하다. 재복은 아버지에게 스키점프를 하겠다고 말해 잔뜩 혼난다. 우여곡절 끝에 네 사람은 코치와 훈련을 시작한다. 후보 선수가 필요해 칠구의 동생 봉구를 등록한다. 경기에 출전할 필요는 없는 후보 선수다. 훈련장, 훈련복 그리고 지원도 없이 임시 훈련장을 만든다. 그리고 놀이공원 롤러코스터를 훈련장으로 개조해서 연습을 한다. 그때, 방송국에서 헌태의 엄마를 찾았다고 연락이 온다. 헌태의 엄마는 다른 사람 집에서 가정부로 일하고 있었다. 그 집에서 좋은 대우를 받지 못하는 엄마를 보고 화가 난 헌태는 스키점프를 그만두겠다고 한다. 메달을 따면 아파트를 주는 거냐고 다시 한번 방 코치에게 묻는다. 방 코치는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헌태는 다시 연습을 하기 시작한다. 흥철은 방 코치의 딸에게 호감이 있다. 하지만 방 코치의 딸은 그런 흥철에게 관심이 전혀 없다. 무주 스키점프 경기장이 드디어 완공이 되었다. 올림픽 조직위원장은 스키점프 팀에게는 기대가 없다. 그리고 동계 올림픽 유치 장소가 미국 솔트레이크로 선정된다. 헌태는 국가 대표팀으로 출전하기 위해 귀화를 한다. 하지만, 출전이 불투명해지게 된다. 방 코치가 열심히 위원장을 설득한다. 그래서 출전을 허가 하지만 예산을 배정되지 않았다. 그래서 방 코치의 사비로 나가노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게 된다. 비록 좋은 성과는 내지 못했지만,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첫 출전을 하게 된다. 그리고 많은 국민의 지지를 받게 된다. 4년 후,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에도 함께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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