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르 | 로맨스, 드라마 |
| 개봉일 | 2018. 08. 18 |
| 등급 | 15세 관람가 |
| 감독 | 수잔 존슨 |
| 출연 | 라나 콘도르, 노아 센티네오, 존 코베트, 이스라엘 브로우사드, 자넬 패리쉬 |
| 원작 | 제니 한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
보내지 못한 오랜 편지
라라 진은 아빠와 언니 그리고 여동생과 함께 살고 있다. 한국계 엄마는 라라 진이 어렸을 때 돌아가셨다. 평범한 고등학생 라라 진은 연애는 해본 적이 없다. 옆집에 사는 친구 조시는 라라 진의 언니 마고와 사귀고 있다. 라라 진은 언니의 남자 친구 조시를 짝사랑하고 있다. 라라 진은 혼자 짝사랑하고 포기할 때 그 남자에게 편지를 썼다. 하지만 보내지 않고 파랑 박스에 보관만 해 두었다. 라라 진 동생 키티는 박스를 발견하고 몰래 편지를 다 보내버린다. 편지를 받은 5명의 남자들은 라라 진을 찾아온다. 그 안에는 언니의 남자 친구였던 조시와 옛 친구 젠의 킹카 남자 친구 피터도 포함되어있다. 그러던 어느 날, 피터는 라라 진을 찾아온다. 그리고, 우리 둘은 이루어질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라라 진은 너무나 당황하다 피터 손에 들린 편지를 보고 기절한다.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 보니 멀리 조시가 편지를 들고 다가오고 있다. 라라 진은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피터에게 입맞춤을 한다. 그런 후, 화장실로 도망간다. 화장실에서 또 한 명의 편지를 남자를 만난다. 그 남자는 루카스, 라라 진에게 남자를 좋아한다고 말한다. 집으로 돌아오니 조시가 또 라라 진을 찾는다. 라라 진은 조시를 피해 근처 카페로 간다. 거기에서 피터를 만나게 되고 피터에게 상황을 다 설명한다. 젠과 헤어진 피터는 라라 진을 이용해 젠의 질투심을 유발하고 싶어 했다. 그리고 라라 진은 조시와 어색하지 않게 친구 사이로 지내길 원한다. 그래서 둘은 가짜 연인 행세를 하자는 계약을 한다.
자연스럽게 다가온 첫사랑
둘은 가짜 연애 계약서를 여러 항목과 함께 작성한다. 그리고 함께 잘 지켜 나가자고 약속한다. 둘은 학교에서 진한 스킨십은 안 했지만, 연인처럼 행동했다. 젠은 그런 둘을 보고 질투를 하는 거 같았다. 둘은 함께 다니고 쪽지를 주고받는다. 그러면서 라라 진은 점점 피터에게 호감이 생기기 시작한다. 피터와 함께 연인으로 파티에 참석한다. 피터는 친절하게 라라 진을 데리러 온다. 함께 파티에 간 둘은 진짜 연인처럼 행동을 하게 돼 모두를 속인다. 파티 이후 둘은 카페에 간다. 카페에서 서로의 아픈 가정사를 공유한다. 점점 서로에게 솔직해지게 되며 둘의 거리가 점점 좁혀진다. 피터를 더 좋아하게 될까 봐 라라 진은 계약을 정리하려고 한다. 피터는 라라 진에게 서운함을 느낀다. 피터는 포기하지 않고 라라 진에게 함께 스키캠프를 가자고 한다. 피터를 멀리하려고 버스 안에서도 따로 앉는다. 하지만, 둘은 화회를 하게 되어 캠프 중에 관계가 회복된다. 젠은 피터를 자신의 방으로 부른다. 피터는 젠의 방을 찾아간다. 이 사건으로 라라 진은 오해를 하게 되고 결국 피터에게 헤어지자고 말한다. 피터와 자쿠지 안에서 키스를 하는 모습이 촬영되어 학교와 SNS에 퍼지고 있었다. 두 사람은 곤경에 처한다. 라라 진은 진정으로 피터를 좋아하게 된다. 그리고 조시에게 사실대로 이야기한다. 하지만, 라라 진은 피터를 좋아하지만 아직 누굴 만날 용기가 없었다. 키티는 라라 진에게 그간 피터가 써준 쪽지를 전달한다. 쪽지를 확인한 라라 진은 피터에게 다시 고백을 한다. 이때 피터 역시 젠과의 일은 오해라고 설명해준다. 그리고 본인이 좋아하는 사람은 젠이 아니고 라라 진이라고 이야기한다. 둘은 결국 진짜 연인이 된다.
감상평
이 영화는 넷플릭스가 제작한 대표적인 로맨틱 코미디 영화이다. 고등학생 남녀가 우연히 계약 연애를 한 후, 진짜 좋아하게 되는 이야기다. 그리고, 이 영화는 한국계 미국인 제니 한의 베스트셀러 책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한국계 작가의 작품이라 영화 속에 한국의 문화적인 부분이 꽤 많이 나온다. 한복을 입고 나온다거나, 엄마를 회상하며 한국음식이 나온다. 하지만, 한국인 엄마와 미국인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세명의 딸이 너무 달라서 아쉬웠다. 하지만, 한국의 문화인 "정"을 언급하는 부분이 좋았다. 워낙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좋아하던 나는 시즌3까지 재미있게 영화를 보았다. 그리고 남자 주인공 노아 센티 네오가 달콤한 눈빛으로 라라 진을 바라볼 때 너무 감동적이었다. 노아 센티 네오는 넷플릭스가 제작한 여러 영화에 출연했다. 퍼펙트 데이트, 시에라 연애 대작전 그리고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 시즌1~3에 출연했다. 넷플릭스 하이틴 영화에 대표 남자 주인공이라고 말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그만큼 로맨틱 코미디 고등학생 역할을 잘 연기하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라나 콘도어도 이번 영화 시리즈로 로맨틱 코미디 여주인공으로 완벽한 연기를 보여줬다. 그녀는 연인의 뮤직비디오와 영화 드라마에 출연하며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가볍게 즐겨 보면 설렘을 전달받을 수 있는 영화다. 시즌 1부터 3까지 보시기를 추천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