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르 | 드라마, 실화 |
| 러닝타임 | 134분 |
| 개봉일 | 2022. 11. 23 |
| 등급 | 15세이상관람가 |
| 감독 | 셀리 엘 호세이니 |
| 출연 | 미날 이사, 나탈리 이사, 마치아스 슈와바이퍼, 아흐메드 말레크 |
실존 인물인 유스라 마르디니는 시리아에서 수영 선수이다. 그녀는 그녀의 언니와 함께 차가운 그리스 바다를 수영으로 건너와 독일에서 난민 신청을 한다. 2016년 난민 수영 대표로 출전을 하고 현재 유엔 난민 친선대사로 활동 중이다. 그녀가 독일로 이동하는 과정과 수영 선수로 출전하게 되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구성한 영화이다.
전쟁을 피해 다른 세계로 이동
영화는 유스라가 수영을 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언니 사라와 동생 유스라는 수영장에서 잠수를 한다. 생일을 맞이한 유스라의 생일 파티 중이다. 티브이 속에는 불안한 시리아의 상황이 뉴스로 전해지고 있다. 수영 국가대표 출신이면서 수영 코치인 유스라의 아빠는 세 딸을 올림픽에 내보내고 싶어 한다. 4년 후, 시리아는 내전이 한창이다. 어딜 가도 안전한 곳이 없을 지경이다. 벌써 사라의 친구 3명이 전쟁으로 떠나게 되었다. 사라는 수영을 포기했고, 유스라는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스라 아빠는 늘 유스라를 더 아낀다. 시리아에서는 전쟁으로 인해 유럽으로 이주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었다. 전쟁 중 이곳에서 지내는 게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유스라와 사라는 유럽으로 이주하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그녀들의 아빠는 유럽행을 반대한다. 그리고, 영화 첫 장면인 수영 대회로 돌아간다. 수영대회가 열린 곳 옆에 미사일이 떨어진다. 그리고 미사일 하나가 유스라 옆으로 떨어진다. 유스라는 패닉 상태가 되고, 유스라를 구하려고 사라와 아빠는 물속으로 들어간다. 아빠는 더 이상 반대할 수가 없었다. 사촌인 니자르를 동행해 셋은 유럽으로 가기로 한다. 유스라, 사라, 니자르는 이스탄불 비행기에 오른다. 이스탄불에 도착한 이들은 중개인을 찾을 수가 없다. 결국 난민들을 따라가 본다. 그곳에서 중개인을 만나 버스를 타고 해안가에서 배를 타고 이동하기로 한다. 해안가에 도착한 그들은 중개인을 기다린다. 한참 시간이 지난 후, 중개인은 낡은 구명보트를 한 개 가져온다. 난민들은 그 작은 배에 올라타서 바다를 건너간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어려운 여정들
무게를 버티지 못한 구명보트 안으로 물이 점점 차오르고 있다. 결국 바다 한가운데에서 엔진이 멈춰버렸다. 사람들은 엔진을 고치려고 노력을 해보지만 역부족이다. 물은 계속 차오르고 밤이 된다. 사람들에게 필요 없는 짐을 다 바다에 버리라고 한다. 유스라는 본인의 메달들을 바다에 버리고 만다. 사라는 갑자기 보트에 줄을 자기 몸에 묶고 바다로 들어간다. 수영을 해서 보트 위의 무게를 줄이려고 한 거다. 유스라 역시 언니를 따라서 바다로 들어간다. 둘은 육지까지 수영을 해서 가기로 한다. 3시간이 넘게 수영을 하니, 육지가 보인다. 육지에 난민들은 무사히 도착한다. 그들은 잠시 유엔 난민 기구의 도움을 받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아직 독일까지 갈길이 멀다. 헝가리까지 걸어서 가기에는 너무 멀었다. 절박한 난민들에게 거짓말을 하는 중개인들이 나타난다. 그래서 돈을 잃게 된다. 그들은 또 다른 중개인을 만난다. 믿고 싶지 않았지만 너무 절박하기에 한번 더 믿기로 한다. 그렇게 유스라와 사라는 다른 차에 오르게 된다. 하지만, 사라는 국경수비대에게 붙잡히게 되고, 유스라는 철조망을 넘어가고 만다. 그리고 먼저 도착한 사촌 니자르를 만난다. 다음날 사라 역시 합류를 하게 된다. 그리고, 셋은 중개인의 트럭을 타지 않고 따로 걸어서 가게 된다. 심신이 지친 셋은 잠시 쉬어가기로 한다. 다음날 니자르가 좋은 소식을 가지고 온다. 유스라는 믿지 않았지만 방법이 없어 셋은 독일행 버스에 오른다. 셋은 우여곡절 끝에 베를린에 도착해서 난민 등록을 하고 임시 거치 소에 생활한다.
놓을 수 없는 그녀의 수영 열정
임시 거치 소에서 2개월의 시간이 지났다. 유스라는 다시 몸을 만들기 시작한다. 달리기도 하고 근육을 단련하는 운동을 시작한다. 유스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거치소 근처에 수영장을 찾아간다. 그곳에서 고치에게 무작정 수영을 하고 싶다고 말한다. 사라와 유스라는 고치 앞에서 테스트를 보게 된다. 코치는 유스라의 실력에 놀라고 만다. 결국, 유스라와 사라는 수영 연습을 할 수 있게 된다. 유스라는 시리아 대표팀으로 올림픽에 나가고 싶어 하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았다. 시리아를 떠나온 난민 상태에서는 시리아 대표로 출전이 어렵기 때문이다. 코치는 상황을 유스라에게 설명하지만 유스라는 많이 실망한다. 며칠 후 코치는 유스라에게 난민 대표로 출전할 수 있다고 말해준다. 리우 올림픽엔 난민 대표로 출전하기로 결심한다. 코치와 함께 혹독한 훈련을 계속한다. 사라는 본인과 같은 처지인 난민들을 도와주기로 결정을 한다. 그리고 유스라는 올림픽 출전으로 브라질 리우로 간다. 유스라는 그녀의 큰 꿈을 갖고 그리스로 넘어온 그때를 회상하며 올림픽에서 우승을 하게 된다. 유스라는 자신의 꿈을 이루고 만다.
후기와 평점
10점 감동과 함께 재미도 있는 영화
10점 영화도 너무 훌륭하지만, 난민 문제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만든다.
10점 영화 내내 감동을 받았고, 난민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다.
10점 이런 영화가 많이 나오면 좋겠다. 전개 부분과 극복과정이 더 자세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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