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르 | 드라마, 실화 |
| 러닝타임 | 128분 |
| 개봉일 | 2010. 04. 15 |
| 등급 | 12세이상 관람가 |
| 감독 | 존 리 핸콕 |
| 출연 & 주연 | 산드라 블록(리앤), 퀼튼 아론(마이클), 릴리 콜린스(콜린스), 제이 헤드(S.J.), 팀 맥그로(숀) |
외톨이가 된 마이클
빈민가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마이클은 약물 중독 엄마와 강제로 분리가 된다. 그리고, 친척집과 다른 사람들의 집을 전전하며 살고 있다. 마이클은 뛰어난 운동감각을 갖고 태어났다. 친척 아저씨는 이러한 능력을 상류 기독교 학교 코치에게 보여 준다. 학교 이사회에서는 반대를 하지만, 미식축구 코치의 강력한 주장으로 마이클의 입학을 허락한다. 하지만, 이전 학교 성적이 안 좋아 운동을 당장 시작할 수도 없게 된다. 마이클은 첫 수업에 적응을 하지 못한다. 그리고 친척집에서도 더 이상 지낼 수 없게 되어 밖으로 나온다. 오갈대 없는 마이클은 빨래방에서 밤을 지새운다. 콜린스의 배구 경기를 보러 간 숀은 시합을 끝나고 팝콘을 줍고 있는 마이클을 본다. 그리고, 마이클을 좋게 생각하지 않는 다른 선생님에게 담임선생님은 메모를 보여준다. 선생님들은 마이클의 메모를 듣고 다르게 생각하기 시작한다.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마이클에게 S.J가 다다가 말을 건다. S.J 엄마인 리앤은 그 모습을 조심스럽게 바라본다. 마이클은 학교에서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전달받는다. 마음이 더 안 좋은 마이클은 다시 빨래방에서 밤을 지새운다. 보스웰 선생님은 구두시험 결과를 다른 선생님께 어필하며 마이클의 가능성을 알려준다. 보스웰 선생님은 구두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마이클을 대신해 동료 선생님께 마이클의 가능성을 알려준다.
낯선 이의 호의와 보살핌
추수 감사절 전날 밤, 리앤 가족은 S.J의 연극 공연에 참석한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반팔에 반바지를 입고 길을 걷고 있는 마이클을 발견한다. 리앤은 자신의 아이들과 같은 곳을 다니는 마이클에 대해 안쓰러운 마음이 생긴다. 차에서 내려 마이클에게 체육관을 가는 이유를 물어보고 갈 곳이 없다는 걸 알게 된다. 리앤은 마이클을 자신의 집에 데려와 머물게 한다. 다음날 마이클을 잠자리를 정리하고 집을 떠난다. 그때 리앤은 마이클을 부르고 함께 추수감사절을 보내자고 제안한다. 마이클은 처음으로 느껴보는 가족적인 분위기가 낯설고 어색하다. 어느새 리앤은 마이클의 순수함에 호감을 갖게 된다. 그리고, 마이클에게 옷을 사러 가자고 제안한다. 마이클은 자신의 옷을 가지러 집으로 갔지만 이미 집은 비워져 있었다. 빈손으로 나온 마이클을 데리고 옷을 사러 간다. 리앤은 마이클에게 집에서 같이 살자고 제안한다. 그리고, 마이클 학업 상담을 하러 학교에 간다. 마이클이 유난히 보호능력이 높은 아이라는 걸 알게 된다. 마이클은 생에 처음으로 자신의 방과 침대가 생긴다. 그 사실에 리앤은 마음이 너무 아파 울고 만다. 점점 마이클의 성적이 오르게 된다. 모두 보스웰 선생님과 다른 선생님들의 노력 때문이다. 점점 리앤의 가족들과도 가까워진다. 드디어 미식축구팀에서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진짜 가족이 된 마이클
마이클은 점점 리앤의 가족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하고 가족으로 사진도 찍는다. 마이클을 도와주는 리앤을 이해 못 하는 친구들은 리앤에게 한소리 한다. 리앤은 오히려 언짢아하고 자리를 떠난다. 콜린스도 마이클을 학교에서 챙겨준다. 마이클은 풋볼의 룰을 이해 못 하고 있다. 마이클은 다른 이들을 다치게 할까 봐 걱정한다. 코치님도 마이클의 능력을 의심하게 된다. 결국 S.J는 마이클을 개인적으로 훈련을 시켜 준다. 마이클은 리앤에게 운전면허증을 갖고 싶다고 말한다. 자신의 이름으로 된 신분증이 갖고 싶다고 말한다. 마이클의 법적 보호자가 되기 위해 리앤은 마이클의 친모를 만난다. 마이클의 친모는 처음엔 경계를 한다. 리앤은 마이클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듣고, 본명도 듣게 된다. 결국 리앤은 마이클의 법적 보호자가 되고, 마이클은 운전 면허증을 만들게 된다. 숀은 마이클에게 새 차를 선물한다. 그리고 S.J는 마이클과 함께 동네 드라이브를 간다. 다른 차가 마이클 차를 들이받아 사고가 나게 된다. 하지만, 마이클이 에어백을 막아 S.J를 보호한다. 다행히도 둘은 게 다치지 않게 된다. 다시 일상으로 들어와 마이클은 축구 연습을 하지만, 역시나 미숙하다. 그때 리앤이 경기장으로 들어가 마이클에게 가족을 보호하듯 동료들을 보호하라고 이야기해준다. 마이클은 이제야 역할을 이해한다. 첫 원정 경기에서 마이클은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마이클을 비난한다. 코치는 마이클을 막아선 다른 팀 선수에 대해 항의한다. 하지만 심판이 반칙 적용도 하지 않아 화가 난다. 심판에게 마이클은 내 선수 내 가족이라고 말하며 강하게 항의한다. 이를 본 마이클은 통쾌하게 상대 선수를 막아 낸다. 그리고 이 영상을 S.J는 여러 구단에게 보낸다. 마이클은 많은 구단의 주목을 받게 된다. 많은 구단 스카우터가 마이클의 훈련을 보러 찾아온다. 마이클의 대학팀 입단은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리앤은 마이클의 성적을 걱정하게 된다. 리앤 가족은 마이클을 위해 가정교사를 고용한다. 그리고, 마이클의 성적도 점점 오르게 된다. 마이클 집으로 많은 대학팀이 방문하게 된다. 마이클은 미시시피 대학을 선택한다. 그리고 졸업을 하고 대학에 진학하게 된다. 부정입학으로 대학체육협회에 조사를 받게 되고, 마이클은 오해하고 실망하게 된다. 하지만, 결국 마이클은 가족의 학교가 미시시피대학을 선택한 자신의 의견을 전달한다. 결국, 다 해결이 잘 되고, 입학 첫날 모든 가족은 마이클을 배웅해준다. 차갑게 인사를 하고 떠나려고 하는 리앤에게 마이클은 따뜻한 포옹을 해달라고 한다. 리앤과 마이클은 포옹을 하고 아름답게 영화는 끝난다.
나의 감상평
영화를 보는 내내 잔잔하고 아름다운 가족애에 마음이 따듯했다.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난 미래가 불투명한 한 소년을 친 자식처럼 가족으로 받아들인 리앤의 가족이 정말 대단하다. 실제 이야기를 영화한 거라는 이야기에 인터넷에 실제 스토리를 찾아봤다. 감동의 눈물이 나는 감동적인 스토리다. 나 또한 아직 세상에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여러 번 봐도 질리지 않는 감독적인 이야기다. 꼭 한번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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